독자 여러분께 독자 여러분께 그동안 나름대로 사정이 있어서 블로그를 원활하게 운영하지 못했습니다 4월이 가고 5월 쯤에는 다시 브로그를 예전처럼 꾸려나갈 작정입니다 많은 후원 바랍니다 한승필 올림 시몇편 2021.04.23
입맞춤 2 입맞춤 2 한승필 나는 미로에서 길을 찾고 있었다 오든 길과 가든 길을 몇 번이고 더듬어 혈로에서 넝쿨처럼 뒤엉키고 있었다 서로를 갈망하는 눈빛 하나로 그 가슴에 침잠하는 수혈의 기쁨이여 너의 영혼이 맑아질 수 있다면 너의 심장이 팔딱일 수 있다면 나는 낙화하는 꽃잎이 될지라도 너의 깊은 호숫가에 나룻배를 대리라 2019년 7월 23일 시몇편 2021.02.1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