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
한승필
많고 많은 별 중에
먼발치의 별 하나
한 방울 이슬로 내 이마에 맺힌다
목마른 사막에는 흐를 수 없는
떠도는 강이라면
달빛 출렁이는 바다로
너를 띄워 보내리
그물코에 걸린 삶이라도
죽음 같은 구속으로 나를 가두겠지만
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
미련이란 그리움은 애간장을 녹인다
하늘을 적시는 눈물이라면
나는 한 줄기
사라지는 별이 되리라
별
한승필
많고 많은 별 중에
먼발치의 별 하나
한 방울 이슬로 내 이마에 맺힌다
목마른 사막에는 흐를 수 없는
떠도는 강이라면
달빛 출렁이는 바다로
너를 띄워 보내리
그물코에 걸린 삶이라도
죽음 같은 구속으로 나를 가두겠지만
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
미련이란 그리움은 애간장을 녹인다
하늘을 적시는 눈물이라면
나는 한 줄기
사라지는 별이 되리라